태안군 상급기관 표창 ‘싹쓸이’

2006-12-27     충청신문/ 기자
충남 태안군이 능동적·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올해 상급기관에서 실시한 각종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건설교통부와 환경부, 충청남도 등에서 주관한 행정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 장관상, 우수상 등 총 20여개 부문을 휩쓸어 태안군정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제2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관리기반, 환경시책사업 등을 평가한 결과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 10월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추진평가, 농촌지도사업 지도조성 분야, 작목별 연구회 육성평가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도 주관 공무원 소양고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군사령부가 주관한 2006년 화랑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에서 실시한 공중화장실 업무평가와 물가관리 시군평가에서 2위, 숲가꾸기 평가와 노사협력업무 시군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건설교통부가 실시한 개별공시지가 종합평가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전국 해수욕장평가, 도 주관 관광시책 종합평가, 고품질 쌀생산 유통장려대책, 을지연습 종합평가 등에서 우수 및 장려상을 받았다.

이처럼 군이 많은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변화하는 군정, 희망찬 새 태안’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오면서 관광산업은 물론 친환경정책, 농가 소득창출 및 자치역량 강화 등 경영행정을 이끌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행정을 펼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올해 수상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주민 봉사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