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 시온성, 가수원초에 짜장면 100그릇 기탁

여름방학 중 결식 아동 지원

2021-07-22     이정화 기자
지난 20일 가수원초등학교가 대전 서구 중식당 시온성에서 여름방학 중 결식아동 예방을 위한 짜장면 무료티켓 100장을 기탁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 유명의 가수원초등학교장, 김종연 시온성 사장 (사진=가수원초등학교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가수원초등학교는 지난 20일 대전 서구 중식당 시온성에서 여름방학 중 결식아동 예방을 위한 짜장면 무료티켓 100장을 기탁받았다.

기탁 받은 무료티켓은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족 등 지역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은 가수원 행복나무 교육복지 네트워크 협의회에서 지역의 후원처를 발굴, 연결하겠다고 밝힌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지난 21일에는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복을 맞아 진행하는 '삼계탕 나눔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삼계탕 20인분을 가수원초에 제공해 다문화 및 다자녀 가족에게 배부했다.

유명의 가수원초 교장은 "오랜 시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사랑 나눔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