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노조, '2021년 제1회 노사협의회' 개최

직급비율 조정, 근무여건 개선 등 7개 안건 합의

2021-07-23     이정화 기자
23일 대전교육청과 대전교육청공무원노조는 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1회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시교육청과 대전교육청공무원노조는 23일 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1회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6~9급 공무원의 직급비율 조정과 소규모 학교에도 고경력자인 6급 직원을 배치돼 학교행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과 대전교육 역량제고를 위한 7건의 안건에 합의했다.

특히 지방공무원만 지원하던 '임신·여성공무원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교원을 포함한 전 공무원까지 확대하는데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

이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새로운 노사문화 협력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동호 교육감은 "그동안 노사협의회를 통해 공무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노사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복한 대전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