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마무리

1조 1179억원 추경예산안 수정가결…조례안 등 23개 안건 처리

2021-07-24     류지일 기자
서산시의회가 23일 제2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서산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의회가 23일 제2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2021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이수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간월호 준설사업 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을 비롯해 조례안 11건, 예산 및 결산 4건, 의견제시 1건, 승인안 6건, 기타안건 1건 등 23개 안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진흥 조례안(이경화 의원) 등 2건을 수정가결했고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연희 의원) △한글사랑 지원 조례안(유부곤 의원)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안원기 의원) △악취방지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수의 의원)을 원안 가결하는 등 11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또, 기정예산액 1조 350억원보다 828억원(8.01%) 증액된 1조 1179억원의 추경예산안을 수정가결하고,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대로 원안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가충순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태양광발전설비 시공업자들의 무분별한 유치전과 왜곡 홍보에 피해를 보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연희 의장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잔여 임기동안 제8대 의회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 받는 의회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