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별과 친구들 발레 갈라’…지역 관객 감동 선사

대전문화예술지킴이 감사콘서트 제 8편

2021-07-25     한은혜 기자
윤별과 친구들 커튼콜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윤별과 친구들 스페셜 발레 갈라쇼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윤별과 친구들은 지난 2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약 500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전 출신 세계적인 발레리노 윤별과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차세대 발레스타 동료들이 함께해 개최 전부터 화제가 됐다.

공연은 발레 작품 ‘해적’ 2막 중 ‘파드트루아’, ‘침실 파드되’를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와 발레 명장면들이 펼쳐졌다.

국제적인 무용수들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발레 동작은 관객들로 하여금 박수갈채를 이끌며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모(22)씨는 “좋은 공연을 보려면 서울로 가야 했었는데 이렇게 대전에서 세계적인 무용수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 공동체 ‘대전문화예술지킴이협동조합’이 대전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한 8번째 코로나 극복 감사 콘서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