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선우 철강, 150억 원 제3산단 투자협약 체결…현재 60% 분양

오는 8월 2차 전지 핵심소재 강소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 예정…100% 분양 순항

2021-07-26     조경현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오른쪽 두번째)과 선우 철강 김종록 대표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제3산업단지 100% 분양, 2조 원 투자협약 체결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26일 선우 철강(주)와 150억 원 규모의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김병권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선우 철강(주)김종록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선우 철강은 150억 원을 투자해 제천 제3산단 1만 376㎡부지에 연면적 4958㎡의 공장을 신설한다.

신규 공장은 2022년 3월 착공해 2023년 6월 가동 계획이며 약 3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김종록 대표이사는 “제3산업단지 투자 결정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 충청북도와 제천시에 감사한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천시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천 시장도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우철 강의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제천에서 단단히 뿌리내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3산업단지가 약 6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일진글로벌, (주)인팩, (주)엔바이오니아, (주) HNS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 부장(소재, 부품, 장비) 강소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제3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지역 내 재투자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8월 중에도 2차 전지 핵심 소재 강소기업과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과 투자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