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유엔 참전국 국기 거리 조성

2021-07-27     김민정 기자
유엔 참전국 국기 거리(사진=국립대전현충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6·25전쟁 제71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맞이하여, 현충원 정문 태극기 거리에 ‘유엔참전국 국기 거리’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기 게양식 등의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생략했다.

유엔참전국 국기 거리는 6·25전쟁에 참전한 22개 유엔참전국을(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국민에게 알리고, 이들 국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까지 108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유엔기, 태극기와 유엔참전국 국기를 함께 게양하고 안내판도 설치한다.

이승우 국립대전현충원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준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국민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