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부족한 한혈 수급에 동참해 주세요"…릴레이 캠페인 전개

2021-07-29     조경현 기자
제천 헌혈 장면 (사진=충청신문 DB)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단체 헌혈 등의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9일과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천시청, 제천적십자 봉사관 등 2곳에서 '제천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시 산하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통한 헌혈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만 16세 이상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장소에서 접수 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단체헌혈 취소와 개인 헌혈 위축되는 등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헌혈 캠페인은 헌혈차량 소독작업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되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지급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