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모든 군민에게 상생지원금 지급”
2021-09-13 김하영 기자
이어 김 군수는 “우리 군에 지난해 4월 마련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가 있는 만큼 예비비를 전격 투입하면 추석이 되기 전 대상 군민들의 신청을 받아 지급에 나서는 데 문제가 없다”며“지급대상은 정부 지급 기준인 6월 30일 현재 군내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에 따르면,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청양군민은 모두 1769명으로 인구 대비 5.8%이며, 소요 예산은 1인당 25만원씩 4억4200여만원이다.
김 군수의 전 군민 지급 결정은 도내 다수 시·군이 100% 지급 의견을 표출하는 상황에서 종합적 검토를 거친 결과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해에는 실직자 생활지원금 2억원, 택시 종사자 생활안정자금 6억8000만원, 정부 재난지원금 90억4000만원, 고위험시설 지원금 51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올해 들어서는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업소 7억8400만원,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13억5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