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남초 오색빛깔 한복입고 한가위 송편을 빚어요!

2021-09-14     김하영 기자
14일 청양 청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추석을 앞두고 송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청남초 제공)
[충청신문=청양] 김하영 기자 = 청양 청남초등학교는 14일 1~2교시 유치원교실에서 유치원아 및 1~2학년 11명의 학생들이 모여 한가위 송편 빚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송편을 빚어보며 전통문화의 자긍심과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기르고자 진행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은 옹기종기 앉아 송편을 만들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반죽을 동그랗게 굴리며 서툰 솜씨지만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만들어 냈다.

저마다 개성이 담긴 송편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맛있게 쪄낸 송편을 맛보며 다가올 추석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제가 직접 빚은 송편이라 더욱 맛있어요”라며“오늘 빚은 송편처럼 추석에도 부모님을 도와 예쁘게 송편을 빚을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