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13일 41명 확진...서구 보습학원 확산 지속

2021-09-14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서구 보습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이 계속 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서구 탄방동 보습학원 수강생 확진자의 형제와 친구가 밤사이 확진됐다.

2명 모두 고교생이다.

여기에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고교생이 2명 더 N차 감염돼 이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다.

14일은 오후 6시 기준으로 모두 22명 확진됐다.

확진자들 가운데 47명은 12개 고교 학생이고, 1명은 중학생이다.

수강생이 28명이고, 나머지는 이들을 교내외에서 접촉한 사례다.

지난 9일 확진된 유성구의 중학생 관련해서도 친구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연쇄 확진자는 7명이 됐다.

13일 대전에서는 모두 41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은 총 315명으로, 하루 평균 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