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모든 군민에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코로나19로 군민 모두 고통…군비 15억 원 추가 투입
2021-09-16 류지일 기자
군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태안군 인구는 6만 1867명이며, 기존 정부 기준에 따라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9.6%의 군민 6095명이 이번 결정으로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군은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키로 하고 조례 제정과 군의회와의 협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안에 전 군민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가 군수는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계신 군민 모두가 동등한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군민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