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수출 중기 ‘브랜드 보호’ 나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맞손…정품인증 라벨 제작지원 업무협약

2021-09-17     한은혜 기자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국내 기업 브랜드 보호에 힘을 모은다.

조폐공사는 17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브랜드K 정품인증 라벨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브랜드K는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혁신기술 기반의 중소기업 소비재 명품 기업 203개사가 등록돼 있다.

이에 조폐공사가 제조 공급할 정품인증 라벨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숨겨진 이미지 색이 변하는 색변환잠상 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 QR솔루션도 활용된다.

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이 ‘브랜드K’ 및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장식 사장은 “화폐 제조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한 브랜드 보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