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명절, 온라인 체험으로 가족애 '쑥'

대전 돌봄원스톱지원센터, 추석 프로그램 성료…지역 200가정, 송편 만들기 등

2021-09-18     이정화 기자
대전시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귀성하지 못하는 가정들을 위해 추석특집 기획프로그램 '추석 어디까지 해봤니'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전대학교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시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는 18일까지 5일간 코로나19로 귀성하지 못하는 지역 200가정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추석특집 기획프로그램 '추석 어디까지 해봤니'를 진행했다.

놀이키트를 먼저 배송한 뒤 전문 돌봄활동가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한가위음식 만들기 클레이 ▲전통민속 놀잇감 만들기 ▲송편비누 만들기 ▲우리가족상징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 후 사진 콘테스트와 후기 이벤트를 펼쳤다.

홍은미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가정보육의 장기화, 긴 추석연휴에 따른 가정돌봄의 어려움 해소와 더불어 언택트 쌍방향 프로그램을 통한 가족 간 유대관계 형성 및 소통증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 하는 대전시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는 가정 내 돌봄 지원을 위해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과 강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아이(daejeoni.or.kr)'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