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성면 거포리 장연천변, 순백의 정원

2021-09-21     최영배 기자
옥천군 청성면 거포리 장연천변 약1만4000㎡ 부지에 메밀꽃이 만개했다. (사진=옥천군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충북 옥천군 청성면 거포리 장연천변 약1만4000㎡ 부지에 메밀꽃이 만개했다.

청성면 마을주민들은 마을 공동체사업인‘한두레권역사업’의 일환으로 너와두리캠핑장(충북 옥천군 청성면 한두레로 387)을 운영하며, 마을 환경개선 및 경관조성을 위해 꽃밭과 정원을 조성했다.

꽃밭에는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핑크뮬리 등을 심었으며, 8월 초에 장연천변 1만4000㎡ 부지에 메밀꽃 씨를 70kg 파종해, 현재 메밀꽃이 만개해 추석에 고향에 방문하는 분들은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다.

청성면은 추후에 징검다리, 원두막 등 포토존을 조성할 계획이며, 10월 중순에는 유채를 심어 올해보다 더 아름다운 내년이 기대된다.

한두레권역 운영위원회 이한구 위원장은 “청성은 아름다운 자연을 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축복받은 마을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 자연환경을 보고 즐기며 치유받을 수 있도록 더 아름답게 가꾸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