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유치원생 코로나19 15명 확진
2021-09-23 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동구 한 유치원 원생이 10명 넘게 코로나19에 걸려 시 방역당국이 방역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앞서 최초 확진 원생 2명의 어머니와 그의 동료는 지난 15일 확진됐다.
시 방역 당국은 음성 판정을 받은 원생들도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다.
서구 탄방동 보습학원 집단감염은 22일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69명이다.
유성구 택배회사 물류센터 직원도 2명이 더 감염돼 누적 21명이 됐다.
22일에는 모두 43명이 확진됐다.
23일은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25명.
추석 연휴 닷새 동안 총 200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40명이다.
확진자 33명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 넘게 지난 상황에서 감염됐다.
돌파감염 사례다.
시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 고향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은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