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5개 병원과 코로나19 전담병상 설치 협약

2021-10-05     신민하 기자
충북도는 5일 청주 성모병원·효성병원·한국병원·하나병원, 건국대 충주병원과 코로나19 중등증 병상 설치 확보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5일 청주 성모병원·효성병원·한국병원·하나병원, 건국대 충주병원과 코로나19 중등증 병상 설치 확보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비수도권 소재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상을 확보하라는 정부 명령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병원들은 전체 허가병상(1917개)의 5%인 95병상을 코로나19 전담 병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실제 운영 시기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한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상은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충주의료원·오송베스티안 병원에 총 508병상이 있으며, 이날 현재 265병상에서 환자를 치료 중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환자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전담치료병상 확보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