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벨레트리시 대표단, 영동군 방문

와인 제조기술 등 전수

2011-10-05     여 정 기자

충북 영동군과 현재 활발한 우호교류 중인 이탈리아 벨레트리시 대표단이 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영동군을 방문한다.

영동군과 벨레트리시는 양 시군민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발전적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벨레트리시는 유럽 최대의 와인산지 중 한곳으로, 그동안 벨레트리대학의 와인 전문가 등이 지난해 와인축제때를 비롯해 여러 차례 영동군을 찾아 와인 제조기술 등을 전수해 왔다.

올해 4월에는 군청 공무원과 와인제조업체, 농가 대표 등이 8박9일 일정으로 벨레트리시를 방문해 와인박람회를 참관한 뒤 포도연구소와 와이너리 등을 둘러보고 벨레트리시 및 벨레트리대학 관계자를 만나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올란다안젤로니(벨레트리시 비서실장), 다니엘레 온니베네(벨레트리시 문화담당)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3일 입국한 벨레트리시 양조기술자(1명)·포도재배기술자(1명)과 합류해 6일 영동군청과 영동군의회를 차례로 방문하고 지역토종와인 대표업체 와인코리아를 견학한다.

7일에는 제44회 난계국악축제와 제2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공식 만찬 및 개막식에 참석하고 축제장을 찾아 국악공연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지막날(8일)에는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영동/여 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