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확진자 9일 18일만에 10명...초·중·고생 연쇄 감염 주의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29.7명

2021-10-10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에서 18일만에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명에 그쳤다.

시에 따르면 한글날 연휴 첫날인 9일 10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 10명대 확진자가 나오기는 추석 연휴기간이던 지난달 21일 16명 이후 18일 만이다.

10일은 오후 6시 기준으로 20명 확진됐다.

7일 31명, 8일은 모두 30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칫해보이지만 최근에는 친구·가족 간 접촉을 통한 초·중·고생 감염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일상 방역과 거리두기 수칙을 보다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5일부터 서구 중학교 3곳에 다니는 3학년 친구 8명이 확진되고, 초등생 가족 1명도 확진됐다.

지난 7∼8일 사이 지역 확진자 61명 중 25명이 학생이었다.

9일까지 최근 1주일간은 총 208명으로, 하루 평균 29.7명이다.

한편 9일까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시민 122만6007명 가운데 90.3%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완료율은 67.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