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1' 개최

2021-10-12     권예진 기자
'넥스트코드 2021'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1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1'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지난 1999년 '전환의 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2008년에는 '넥스트코드'로 이름을 바꾸고 137명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를 발굴해 소개한 프로젝트이다.

올해 '넥스트코드 2021'는 이분법적인 틀에서 벗어난 유니크한 감수성인 '캠프(Camp)' 의 개념을 중심으로 참여작가 김영진, 스텔라 수진, 박지원, 이상균, 임승균 5인이 보여주는 에너지의 충돌과 발산을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은"넥스트코드는 청년예술가들의 창작세계를 소개하는 특별전으로 청년의 공감미술 터전을 형성해 지역미술의 미래기반을 강화하기 준비했다"며 "대전시립미술관은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예슬 학예연구사는 "캠프는 자신이 즐기는 대상과 스스로를 동일시하는 일종의 사랑이다. '넥스트코드 2021' 참여작가 김영진, 박지원, 스텔라 수진, 이상균, 임승균이 보여주는 다섯 가지 시각코드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