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전시 관람하세요”…KT&G ‘오버 더 레인보우’ 개최

상상마당 홍대·부산·춘천서 작품 120점 전시

2021-10-14     한은혜 기자
(사진=KT&G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시 관람하세요.”

KT&G가 오는 31일까지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어 내달부터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작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이들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말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는 12인 작가들의 다채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평면·입체 등 작품 12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시각과 문자 중심이었던 기존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모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영아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전시는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