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저소득층 학생 위한 현장학습 제공

오는 8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로 체험 떠나

2011-10-06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저소득층 자녀들과 제주도 현장학습을 떠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제16회 사랑의점심나누기’모금캠페인을 통한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지원사업비로 지원받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시는 각 읍면동으로부터 추천받은 13~15세 학생들과 함께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로 향한다.

이번 현장학습은 교과학습과 연계되는‘생생배움터’체험으로 천지연폭포, 성읍민속마을 등을 견학한다.

이와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느끼고 체험하는‘제주향기’ 체험을 위해 마라도, 섭지코지, 제트보트체험, 승마체험도 실시한다.

또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상상초월 문화체험’에서는 소인국테마파크, 일출랜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여성정책과 이종양 팀장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정서함양과 인격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