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보건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홍보

2011-10-06     조태현 기자

제천시 보건소(소장 이광희)가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자 및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들이 오는12월말까지 반드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나섰다.

6일 시 보건소에 따른 만61세 이상 접종대상자는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해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제천시 의사협회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협조를 통해 시행된다.

무료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61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에 한해 시행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실시 일정은 61세 이상 무료접종의 경우 오는 11월4일까지 실시하며, 약 2만여명 정도로 예상된다.

예방접종 시 지참물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의료급여증, 장애인증, 유공자증 등 사진이 부착 돼 있는 신분증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배부된 사전 예진표를 확인 후 집근처의 위탁의료기관에 접종예약 후 접종하면 된다.

만 60세 이하 무료접종대상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는 종전과 같이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동별 접종일자에 보건소(제천시 보건복지센터)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는 12월에서 4월 사이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했다”면서 “백신 접종 후 충분한 예방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10월부터 12월까지 접종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