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성료

휘호 경연서 장원 김선경· 대상 유성환 수상

2011-10-10     김영돈 기자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추사고택 및 추사묘역 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2일간 열린 ‘2011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제13회 전국 청소년 휘호대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추사 김정희선생 서세 155주기 추모제례’, ‘제22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순서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휘호인들의 경연에서 장원(국무총리상)으로는 김선경(여·22·전남·한글부문)씨가 수상했다. 글씨체의 단아함과 미려함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큰 상을 받은 만큼 더욱 더 정진하고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휘호대회에서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유성환(문인화·서울·대신고)군이 수상했다.

또한 경연자와 관광객을 위한 공연행사로 예산문화원 민요교실 수강생들의 민요병창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서예퍼포먼스, 역대 장원수상자 전시회도 열렸다.

예산/김영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