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과 함께하는 상생방안 모색 나서

워터데탕트 대토론회 개최

2021-11-30     한은혜 기자
30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021 워터데탕트 대토론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물과 함께하는 한반도 상생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30일 콘래드호텔에서 ‘2021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는 임진강 등 남북이 지리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공유하천 관리 협력을 통해 물을 매개로 남북 평화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물’을 통한 남북화해와 상생을 논의하고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 기조연설에 이어 ‘물과 함께하는 한반도 상생 협력’을 주제로 한 수자원공사와 민간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현 사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북한 주민의 식수 위생 개선과 한강하구 협력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물 분야 남북 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