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천안을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으로 육성"

민선 7기 4년차 천안 방문... R&D와 디스플레이 플랫폼 중점 지원

2021-12-07     유솔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천안을 방문해 시의 미래 발전 전략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가 천안시의 KTX 역세권 R&D 집적 지구 및 디스플레이 플랫폼 조성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을 위한 동력확보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양승조 지사는 7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천안 예술의 전당을 방문하고, 시민과 대화를 통해 천안의 미래 발전 전략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천안시의 미래 발전 전략 및 과제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 국가 산단 유치 기반 마련,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 현안 사항인 △수도권 광역전철 천안시내버스 환승 할인 △천안시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업성저수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조성 사업 △천안역사 시설 개량 △부성역 신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 사업 △오룡경기장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수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공사 △신사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태조산 산림레포츠 조성 사업 등에도 힘을 적극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천안 시민들이 건의한 목천 삼도선 도로 개설, 업성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용곡∼청수동 간 철도건널목 설치 등에 대해선 타당성을 따진 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도가 천안시에 지원한 주요 사업으로 △천안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업성저수지 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 △봉명2구역구간 도시계획도로 확장 △시도11호 도로개설공사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 △두정역 북부출입구 설치 및 두정1교 시설 개량 △안서동 예비군 훈련장 진입도로 개설 △신방30통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성성지구∼번영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을 보고했다.

양 지사는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수출과 경제 회복을 선도하는 배경엔 천안이 있기 때문”이라며 “충남혁신도시 지정,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와 디스플레이 플랫폼 조성 등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