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예산확보

2011-10-11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4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2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4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살펴보면 ▲태양광시설사업에 3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천시청 광장 잔디구장 스텐드에 100kwh의태양광발전 설비를 갖춰 시 본청 전기료 절감은 물론 친환경 청사로 탈바꿈하게 된다.

▲ 제천 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 급탕시설 사업에 1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실내 수영장 옥상에 326.4㎡의 급탕시설을 설치해 비용 절감을 통한 내실 있는 실내 수영장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자원관리센터 폐열회수 사업에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이오 가스 폐열발전 시설을 통해 버려지는 음식물을 재활용한 바이오 가스 생산으로 시간당 200kwh의 전력을 만들어 자원관리센터 전기료를 절감할 예정이다.

▲ 음식물 폐수 바이오가스 설치시설에 12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생활폐기물 소각 발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인근의 허브농원과 주변 농가의 농작물 건조에도 활용함으로써 일거양득을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제천시가 정부 공모사업에 도내 가장 많이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태양광 이외에 태양열, 폐열, 바이오 등 사업의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 응모하게 된 것이 적중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도 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100kwh) 사업 등 2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실시한바 있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