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일상의 설레임을 만나는 시간”

대전복합터미널 아트센터, ‘그대가 오는 시간‘ 3월17일까지 전시

2021-12-23     김용배 기자
대전복합터미널 DTC 아트센터 2021 연례 기획전 ‘그대가 오는 시간’포스터. (제공=대전복합터미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창문에 비추는 아침 햇살, 고속버스 대합실, 눈 오는 밤…"

연말연시 일상의 삶으로 다가오는 모든 것들이 우리의 마음속으로 다가 온다.

이 같은 일상의 설레임을 즐길 수 있는 전시가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복합터미널 DTC 아트센터가 2021 연례 기획전 ‘그대가 오는 시간’을 내년 3월 17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그대가 오는 시간’ 展은 일상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작고 사소한 것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4명의 작가들의 회화, 설치 작업을 통해 사색해 볼 수 있다.

4명의 작가는 김채형(회화), 이재열(회화), 한진수(설치), 차주만(설치)이다.

김채형 작가의 작품은 하루의 일과에서 마주치는 장면들이 화폭에 펼쳐져 있다.

이재열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생명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한진수 작가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잠시 멈추어 쓸모없이 보이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차주만 작가의 작품은 삶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은유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그대가 오는 시간’ 전시는 상시전시이며,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