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이종배 후보, “시민행복콜센터 24시간 운영할 것”

중부내륙선 복선화 거듭 강조…

2011-10-12     안기성 기자

오는 26일 충주시장 재선거에 나서는 한나라당 이종배(54) 후보가 (가칭)‘시민행복콜센터’를 운영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2일 충주시청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콜센터는 충주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전화로 접수해 해결해 줄 것”이라며 “(시민행복콜센터)서울의 ‘120 다산콜센터’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충주지역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의 교통· 숙박 등에 대한 문의와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종합 콜센터로도 운영 할 것”이라며 “콜센터는 365일, 24시간 민원을 접수할 예정”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콜센터는 시청내 종합민원센터와 새로 설치될 고충처리기구를 서로 연결시켜 한 번의 민원접수로 일 처리가 이뤄지는 원스톱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특히 “오랫동안 처리되지 못했거나, 집단민원의 경우 민관 합동으로 운영될 ‘고충처리기구’를 통해 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콜센터는 교통 신호등 및 가로보안등 고장, 방치차량 발견, 도로불량 등 각종 교통 불편사항, 불량식품 판매, 문화행사 및 각종 축제 안내 등 시민생활에 필요한 사항을 직접 접수하고 안내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이 후보는 밝혔다.

한편 중부내륙선 철도 착공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복선으로 추진하는 것이 당연하다. 단선으로 하면 빠른 시간 내 서울을 갈수 없다”며 “전문가들조차도 단선 후 복선 추진은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며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충주선거 지원과 관련해 “박 전 대표가 충주를 찾아 지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선거기간 동안 박 전 대표의 충주방문과 관련해 중앙당에 지원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이지만 현재 (중앙당)공식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고 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