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AI 검사발표 ‘긴장’
2007-01-03 충청신문/ 기자
검역원은 충남 아산의 A.I 발생 농장에서 생산한 종란을 경기도 안성의 부화장을 거쳐 이 지역 농가에서 입식한 것으로 확인된 오리에서 채취한 혈액과 콧물, 배설물 등으로 항체검사와 바이러스검출검사 등을 거쳐 고(高)병원성 A.I의 발생여부 등을 정밀조사 중이다.
만약, 살처분된 오리의 혈액이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인자가 발견될 경우 양 군은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의 전체 가금류와 포유류를 설처분하고, 3㎞ 이내 조류 전체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진천군 방역담당자는 “당초 검역원이 4일께 검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공개시점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