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탄소포인트 이동상담센터 운영

109개소서 주 1회 이상

2011-10-13     최돈형 기자

 

 

증평군 그린리더 103명 및 주부그린리더 26명이 각 마을과 500세대 이상인 아파트 등 109개소에서 주 1회 이상 탄소포인트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한다.(사진)

그린리더 및 주부그린리더의 이러한 이동상담센터 운영은 지난 6일 증평군과 농협, 국민은행, 그린리더, 주부그린리더 등이 모여 체결한 그린스타트 협약에 따른 것으로 협약주체들은 지역 내 탄소포인트제 및 그린카드 가입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동참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주부그린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장모씨(56)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홍보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전에 알지 못했던 것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내가 먼저 행동하고 실천해 조금이라도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온 결과 지난 2009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가 전체 세대수 대비 56%에 달해 전국 최고의 가입률을 기록한 바 있다.

증평/최돈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