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전국 시·군단위 최초 농어촌체험지도사 32명 배출

지난 14일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 수료식’가져

2011-10-18     김원중 기자

 

홍성군이 추진한 농어촌체험 전문교육을 통해 시·군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32명의 농어촌체험지도사를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18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교육생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의 농어촌체험지도사 과정은 농업과 농촌이 새로운 체험관광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정예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인증한 과정으로 시·군 단위로는 최초로 지역아카데미 인증을 받아 지난 7월 8일 교육을 시작해 총 14회 101시간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또한 교육내용이 기존의 이론 교육과는 달리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교재교구 개발과 안전사고 대응법, 운영실습 등 자기주도형 창의적 교육활동으로 이뤄져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00% 수료율을 달성했다.

한편 수료식에서 교육생 대표로 수료증을 수여받은 김경식씨(한솔기마을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별적인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교육생 상호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지역 내 농업·농촌문화의 전도사로서 홍성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원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