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루트급 사과 생산량 40%까지 확대

당진군농기센터, 전국 시범단지 현장평가회

2011-10-25     김윤진 기자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강소농 육성’운동과 연계해 ‘2011년 탑프루트 사과 시범단지 현장평가회’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탑프루트 사업은 우리나라 사과, 배, 복숭아, 단감 등 과수의 품질고급화로 국내소비 촉진 및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고품질 사과의 경우 무게 320g± 10%, 당도14°Bx 이상, 착색도 70% 이상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고품질 사과로써 백화점 및 대형 마트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농촌진흥청 과수분야 핵심 추진 사업이다.

이날 전국 최고품질 사과 생산단지 농가 및 관계자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현장평가회는 당진 해나루 사과 생산단지내 사과 선과장에서 이뤄졌다.

현장평가회 주요 내용은 현장컨설팅과 시범단지별 문제점 및 대책, 사과 수확후 관리 기술 및 유통·판매 방안, 탑프루트 공동선별 공동출하사례, 시범단지 추진상황 발표 및 당진사과연구회 시범단지 현장 평가, 탑프루트 추진실적 및 금후 추진계획 등 발표했다.

사과 재배 농가 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번 현장평가회는 전국에서 참석한 단지 회원들로부터 최고품질 사과 생산 핵심기술을 공유 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평가회라는 평을 받았으며 이번 평가회에서 당진사과연구회(대표 현상익)는 해나루사과의 전국적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홍보전도 준비해 당진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자는 “해나루사과는 앞으로 탑프루트급 사과 생산량을 40%까지 확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당진/김윤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