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한진 교수 ‘제10대 상임지휘자 선정’

청주시립국악단 예술 감독도 맡아

2011-10-31     염광섭 기자

 

 

청주시는 용인대학교 한진 교수를 청주시립국악단 예술 감독 겸 제10대 상임지휘자로 선정했다.

한진(44·사진) 예술 감독은 용인대학교 국악학과에 재직 중으로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 박사과정을 이수중에 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사)용인국악관현악단 단장과 지휘자로 활동해 오고 있는 한진 지휘자는 다양한 창작곡을 발표하고 서양악기와 무용, 대중음악까지도 크로스오버 시키는 등 한국음악에 다양한 시도를 선보여 찬사를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서울 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국립국악원장을 역임한 부친과 피아니스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나 자연스레 국악과 서양음악을 동시에 접하는 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개모집은 전국 공모로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10명이 지원했다.

시 문화예술체육회관(최정숙 관장)은 “시립국악단 지휘자 선정으로 한층 더 안정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의 문화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