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위한 녹색복지 실천

1억 2000만원 투입해 1300㎡규모 녹색공간 조성

2011-11-01     김원중 기자

홍성군이 은하면 금국리 528번지 소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장수원 부지에 1300㎡규모의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2011년 녹색공간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장수원 부지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녹색자금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1300㎡규모의 녹색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이에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녹색공간조성 사업은 사회취약계층 중, 정신적·육체적으로 약한 노약자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공원녹지나 숲을 조성해 다수의 소외계층에 숲이 주는 혜택을 주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장수원에 식재하고 설치한 수목 및 시설은 소나무 외 5종 53주, 남천 외 4종 1450주, 잔디식재 1161㎡, 평상 2개소, 평의자 8개소, 원두막 1개소 등으로, 장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의 정서적 지지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반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휴식공간과 자연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녹색쉼터를 제공해주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시행한 장수원 외에도 홍성읍 내법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유일원을 오는 2012년도 녹색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전액 국비로 녹색자금 8000만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내에 녹색공간을 연이어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김원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