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자”

서산중학교(교장 서뢰석)는 지난 10월부터 창의 경영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MTB 동아리를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MTB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산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부품 및 장치, 프레임 등이 최적화 된 자전거를 말하는 것으로 체력 단련에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며 모험심과 인내력을 크게 키워주는 종목이다.

서산중에서는 총 40여명의 학생이 MYB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길준용 교사의 지휘 아래 성인 MTB 동호회인 ‘아름다운 동행 MTB 클럽’ 회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라이딩을 즐기며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돕고 있다.

김진혁 학생(2년)은 “주말을 이용해 교외에 나와서 좋아하는 MTB를 타고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어서 즐겁다. 가끔 산비탈을 내려오거나 할 때는 아찔할 때도 있지만 옆에서 선생님들과 동호회 아저씨들이 함께 해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서산중 MTB 회원들은 지금까지 서산종합운동장 뒷산, 개심사, 해미읍성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동을 실시했으며 매주 토요일을 활용해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서산/이낭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