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中 요녕성교육청과 친선 탁구 교류

‘제9회 한·중 친선 체육교류’, 고교 남녀 탁구선수단 파견

2011-11-10     김송희 기자

충남교육청 체육교류단(교육감 김종성)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중국 요녕성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제9회 한·중 친선 체육교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스포츠를 통해 양국 학생간의 우호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상호방문 형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 충남교육청과 요녕성교육청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시작해 올해로 9회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요녕성교육청 중국 단동 제4중학교 배구선수단 20명이 내한해 논산 연무고 배구선수들과 교환경기를 가졌고, 올해에는 답방형태로 방중해 동북육제학교, 호루도우제일고등학교 선수단과 2회의 친선경기를 갖는다.

참가선수단은 단장인 이용만 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장 등 8명의 임원과 천안중앙고 4명, 논산여상 4명의 탁구선수단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교류와 양국의 문화 이해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