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주년 행사 열어

독립영화 ‘울지마 톤즈’ 상영

2011-11-10     조태현 기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이 오늘 개관 3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주요행사로 올해 사랑받았던 독립영화 ‘울지마 톤즈’ 상영을 시작으로, 영화배우와 함께하는 영화감상(와이키키브라더스, 스카우트)과 무료강좌(에프터이펙트) 체험행사(동요녹음,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영정 및 가족사진촬영, 티셔츠 제작)등을 진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에 설립 돼 (사)청풍영상위원회가 위탁운영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년 연속 전국 우수 영상미디어센터로선정됐으며, 교육·상영·시설 및 장비지원, 대여사업들을 통해 제천지역에 지속적인 영상문화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 독립영화전용상영관의 입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립영화의 관람기회를 제공했고, 학교와 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교육 장비 및 시설대여로 영상제작의 활성화도 도모해왔다.

지난 1년간 영상미디어센터 이용객은 2만200여명을 넘었으며 이용객 순위는 영화관람객, 교육, 견학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천시 영상산업팀 이영일 팀장은 “센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센터 운영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제천지역 영상문화 발전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미디어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