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어르신들의 사랑방’

진천군 이월면 노인회관 준공식

2011-11-13     김상민 기자

진천군 이월면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인회관이 지난 11일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노인회관은 지난 4월부터 10월말까지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 건축면적 298㎡ 에 지상2층 규모로 분회사무실, 체력단련실, 경로당, 사랑방,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축사을 통해, 이월면 노인회관 준공을 계기로 “주민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함양되길 바라며, 풍요롭고 살기 좋은 이월면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월면에 거주하시는 한 어르신은 “그동안 사랑방 및 주민들의 의사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던 노인회관이 오래되고 낡고 협소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렇게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줘, 여가활용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군정목표아래 누구나 평등하고 건강한 복지기반조성에 역량을 다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진천을 건설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