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의교실 문화학교 캠프’ 호응

청원문화원, 관내 7개 중학생 430명 대상

2011-11-15     오효진 기자

 

청원문화원(원장 배금일)이 청소년의 건강한 심신 수련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청소년 도의교실 문화학교 캠프’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문화원은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도의교실 문화학교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에는 오창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7개 중학교 1학년 학생 430명이 1박 2일 과정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참여한다.

인성교육과 체험교육을 위주로 편성된 캠프는 각 기별 입교식을 시작으로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 청소년의 꿈과 이상, 충효사상과 도덕성 회복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또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 예절과 다례, 배례법, 한복 입는 법 등을 익히며 협동심과 용기, 자신감을 키워주는 야외 모험놀이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판소리와 택견 등을 배우며 신명나는 우리의 전통문화체험을 즐기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틀간의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청원문화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배금일 원장은 “이번 캠프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인성 관련 교실을 운영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인으로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