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사꾼 176명 배출한다

옥천군농업인대학, 특화작목 체계적 교육·실용기술 습득

2011-11-16     최영배 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11년 전문농업인력 176명을 배출한다.

농업기술센터가 전문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대학의 졸업식을 오는 24일 농업인교육관(옥천읍 매화리)에서 개최한다.

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감 분야를 비롯해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매주 1회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감대학을 비롯한 농어촌체험지도사, e-비즈니스대학, 농촌관광대학 등 각 과정별로 회장들이 졸업생 대표로 졸업증서를 받게 된다.

농촌진흥청장상에는 송찬구(72· 군북면 이평리)씨가, 안대순씨 외 11명이 지난 1년간의 옥천군농업인대학 교육 추진 옥천군수 공로상을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옥천의 특화작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최고경영자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실용기술을 습득시키고, 생생한 농업현장의 교육으로 새로운 방식의 농업인 교육”이라며 “내년에는 2개과정에 각 40명씩 80명을 선발해 주1회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농업인대학은 매년 옥천군내 거주하는 전문농업인을 선발해 농업인교양을 비롯해 경영, 컴퓨터, 유통 등 일반과목 30%와 고품질농산물재배와 선진농장 현지연찬, 가공실습 등 전공과목 70% 비율로 교육을 실시해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4년 포도대학 44명 입학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총 881명의 전문농업 인력을 배출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