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보다 많은 꿈나무를 위해!

1년 성과 정리, 안정적 추진·발전 방향 모색

2011-11-22     류지일 기자

올해 큰 성공을 거둔 ‘꿈나무 과학멘토’사업이 내년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오는 25일 노은도서관에서 올해 실시된 ‘꿈나무 과학멘토’사업을 총정리하고 내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2011 꿈나무 과학멘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학-연 공동협력사업으로서 올해 처음 추진된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사항을 찾아보고 수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와 보람 그리고 도약을 위한’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구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7개 연구기관이 공동주관 주관해 오는 25일 오후 3시30분 노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참여 연구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카이스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7개 연구기관은 사업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질의 응답과 건의 사항 수렴 시간을 통해 사업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 꿈나무과학멘토 참가 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초·중학생에 대한 시상과 ‘대상’수상자의 수기 발표가 열리며 1년 동안 활동한 멘티들의 활동장면을 담은 사진전도 함께 실시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꿈나무과학멘토는 전국 최고인 우리지역 과학인프라를 멘티와 연결해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라며 “내년에는 멘티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멘토기관 확대 및 프로그램의 다변화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과학멘토는 실험과 체험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창의력을 높여주는 사업으로 ‘과학자와 함께하는 과학교실’, ‘신나는 과학캠프’, ‘찾아가는 과학교실’등 3개 프로그램이 82회 실시돼 36개 초중교 학생 4000여명이 참여했다.

/류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