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딸기’ 천적농법 승부
2007-01-21 충청신문/ 기자
군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천적증식 하우스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금번에 1차로 공급했으며 오는 3월까지 총 110만 마리의 천적을 증식해 100농가 36㏊(딸기하우스 540동)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칠레이리응애는 점박이응애 발생량이 3%이내일때 투입해야 효과가 제일 좋으며 딸기하우스 661㎡에 2천마리에서 1만마리까지 방사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징은 해충만 잡아 먹을뿐 다른 동식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아 농약사용은 크게 줄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정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송균섭 지도사는 “천적을 이용한 재배법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하는 등 장점도 많지만 방제효과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섣부른 농약사용을 자제해야 된다”며 “점박이 응애가 다량으로 발생했을 경우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등 단점도 있어 꼭 사전교육을 받고 사용해야 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천적을 이용한 효율적 방제기술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 하도록 농가에 기술보급과 함께 지속적으로 천적을 증식·공급할 방침이다.
부여/김순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