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친환경 도로망 확충·보수

2007-01-22     충청신문/ 기자
올 한해 서천군은 쾌적하고 효율적인 도로망을 지역 내 구축하고자 총 92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에 군은 49억8천만 원을 들여 서천읍과 장항읍 등 군내 도심지역에 친환경적인 도시 가로망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서천읍 순환도로의 확·포장 등 9개 가로망 조성 사업에 47억7천만 원이, 서천읍 및 장항읍의 아스팔트 포장,유지보수에 2억1천만 원이 소요된다.
군은 도시 가로망 설계 시 사람의 이동을 고려해 조성하고 보도 정비 시 황토벽돌 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해 도로 구간별로 특색 있는 지역이미지를 가미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가로화단 조성 및 가로수 식재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어가는 사업으로 이끌 방침이다.
한편 도시 외곽 지역의 도로 확충 및 정비사업에 총 43억여 원을 투입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총 8.75km 구간의 주변정리 및 확·포장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보행자에게는 걷고 싶은 보도·운전자에게는 운전 중 피로를 풀고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친환경적 도로를 정비한다는 것이 올해 도로 조성의 기본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천/신준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