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기술본부, 안전진단 기술개발 워크샵

지질분야 강의·토론·현장실습

2011-12-04     류지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기술본부(본부장 심좌근)는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가 증가됨에 따라 수리시설물(저수지, 방조제)의 안전진단 기술개발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지질분야 워크샵’을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기술본부 및 논산 저수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창렬박사가 참석해 저수지 여수토·방수로 구조물의 지표레이다탐사(Ground Penetrating Radar, GPR)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지질분야 기술발전을 위한 강의 및 토론의 자리를 가졌으며, 노후화된 저수지를 대상으로 현장실습도 실시했다.

심좌근 기술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홍수·지진 등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해 농업용 저수지도 재해발생시 하류지역에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 재해예방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기술발전을 위해 워크샵 및 신규 탐사장비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술본부에서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정밀안전진단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