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야구동호회, 2011시즌 우승

리그 우승에 이어 결승전도 극적인 역전승 거둬

2011-12-05     남상식 기자

대전시교육청 야구동호회(단장 : 조은상, 감독 : 강석호)팀이 창단 17년째를 맞아 지난 3일 토요일에 갑천 송강 제2구장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 대전광역시 야구연합회장기 대회 결승전에서 특허청 야구동호회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011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전시교육청 등 대전지역 공공기관 15개 팀이 1년간 풀리그로 14게임씩 벌어진 예선리그에서 13승 1패(예선 특허청에 패)로 리그 1위를 차지한 교육청 야구동회팀은 예선 3위로 결승전까지 오른 특허청 야구동호회팀을 상대로 7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은 추운날씨에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중에 7 : 5로 우승을 눈 앞에 둔 대전시교육청은 7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5점을 실점해 7 : 10으로 역전당해 패색이 짖던 중 7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득점해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또한 경기를 지켜본 많은 생활체육관계자들은 정말 결승전 다운 수준 높은 경기였다고 평가한 뒤 우승을 거둔 교육청팀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특허청 야구단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승을 차지한 교육청 강석호 감독은 “그 동안 많은 성원을 해주신 김신호 교육감님 이하 대전 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 시즌도 열심히 연습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