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음악대학, 헨델 메시아 연주회로 겨울밤 수놓는다
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서 개최
2022-11-28 노다은 기자
헨델의 메시아는 교회음악이 지닌 종교적 특수성을 벗어나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명작으로 평 받는다.
이번 연주회는 이기선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 지휘로 소프라노 조용미, 메조소프라노 구은서, 테너 권순찬, 바리톤 여진욱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재학생·동문으로 구성된 225명의 합창단·오케스트라와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는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고, 입장권은 대전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다.
이희학 총장은 "메시아 공연이 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온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감동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음악대학은 1971년 대전에서 처음으로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메시아를 무대에 올린 뒤 매년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