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쓰레기규격봉투 판매소 지도점검 실시

2011-12-14     노승일 기자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여주회)는 쓰레기규격봉투 판매소 총 90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폐업 여부 및 판매소 의무사항 등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대부분 동네 슈퍼마켓으로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각 동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불법 제작된 봉투의 판매, 유통여부 ▲불연성 마대 비치여부 ▲판매소와 사업자등록증상의 동일여부 ▲영업소 입구에 판매소 지정 스티커 부착상태 ▲봉투판매가격의 게시여부 ▲규격봉투의 종류별 비치여부 및 보관상태 ▲교환 및 환불 요청 수용 여부 등이다.

특히, 불법제작 봉투 유통 등 중요한 사항 위반이나 폐업 후 지정취소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발견 구 직권으로 판매소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며, 주민들이 봉투 판매소 영업자에게 교환 및 환불을 요청하면 친절하게 수용하도록 행정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규격봉투 유통체제를 구축할 것이며 불법제작 봉투의 유통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노승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