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오복 챙겨 드려요’

2007-01-30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저소득층 무료의치시술 및 노인 어르신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치아결손으로 인한 구강기능 저하 및 음식물 섭취가 불편한 70세이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 어르신 38명을 대상으로 5000여만원을 들여 틀니(의치) 시술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부여군치과의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틀니 제작시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수혜자가 원하는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도록 해 노인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펼쳐진 보건의료서비스라는 평가이다.

특히 시술후 월2회이상 보건소 담당자에 의해 내소자 관리, 전화방문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 하는등 틀니 사용관리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작년 6월부터 월1회 관내 68개 경로당 및 4개노인대학을 직접방문해 1800여명을 대상으로 바른 이닦기 교육과 구강검진 및 상담, 의치관리 및 사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지도 등 적극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오복중의 하나인 건강한 치아로 노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효자군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구강건강 관련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830-2488)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김순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