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복지정책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 금자탑

특별지원금 ‘전액’복지사업에 재투자

2011-12-20     남상식 기자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2011 복지정책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특별지원금을 다양한 복지사업에 재투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는 다양한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수상으로 받은 특별지원금 8000만원을 경로당 개보수,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 발간, 복지사업용 차량 구입 등 수요자 위주의 능동적 복지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전액 사용키로 결정했다.

경로당 개보수 사업은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관내 경로당 중 시설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노후된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난방·배관시설, 도배 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여가활동 증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복잡 다양해지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구민 누구나 한눈에 알 수 있도록 13개 중앙부처 292개의 복지급여 서비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알기쉬운 복지서비스 길라잡이’책자를 제작·보급해 복지서비스 이용률 제고와 구민들이 복지관련 지원시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되는 복지정책평가에서 우리구가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수상하는 금자탑을 쌓았다”며 “이 모든 영광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지원받은 특별지원금으로 구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재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상식기자